사무엘상 14장-15장 정리

사무엘상 14장(요나단을 통한 이스라엘의 승리)

요나단의 무용담(삼상 14:1-15)요나단이 자신의 수행원만 데리고 블레셋 진영으로 뛰어 들어간다. 이것이 블레셋에게 큰 두려움을 안겨준다. 이것은 사울의 실수를 부각시키는 기능을 한다. 사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요나단.

 

6-15(요나단의 믿음과 승리)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다. 사울은 여기서 걸려 넘어졌지만 요나단은 정확하게 야웨 전쟁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금식의 명령을 어긴 요나단(삼상 14:24-30) 24절 금식을 사울이 선포한다. 그런데 이스라엘 군사들이 피곤한 상황에서 사울은 금식을 선포한다(24절).

 

사울의 맹목적인 열심과 지도력의 문제로 공동체가 고통을 당한다. 

 

백성들의 변호(삼상 14:36-46)

요나단의 금식명령을 어기는 것에 대해 백성들의 변호하는 장면이다. 하나님께서 요나단을 도구로 쓰시고 함께 하셨음을 주장한다. 결국 사울의 맹목적 종교적 열심이 백성들의 상식적 접근에 의해 부끄럽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사울의 영적 지도력, 분별력에 대해 무지함을 꾸짖고 있다.

 

사울의 업적에 대한 요약(삼상 14:47-52)

본문은 군사적인 업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울은 전쟁을 잘 치렀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 실패했다는 요약이다. 전쟁에서 이기는 것과 야웨 전쟁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별개이다.

 

사무엘상 15장(아말렉과의 전투와 사울의 두 번째 버림받음)

야웨의 명령(삼상 15:1-3) 왕에게 기름 부었다. 사울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임으로 왕은 명령을 들어야한다. 사울을 통해서 아말렉을 심판하시며 동시에 사울에 대한 순종을 시험하시는 장면이다.

 

아말렉과의 싸움(삼상 15:4-9)

9절은 좋은 것을 취하고자 하는 사울의 욕심과 불순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야훼 전쟁에서는 절대 순종이 핵심이다. 아간은 진멸당할 것을 취함으로 스스로 진멸의 대상이 되었다. 사울도 진멸의 대상이 되어도 할 말이 없다.

 

사무엘의 책망과 버림받은 사울(삼상 15:10-31)

10-11절은 야웨의 후회하심으로, 이것은 곧 사울을 버리심을 의미하며 그 책임은 사울에게 있다. 하나님의 후회는 감정의 변화는 아니고, 이전에 품으셨던 의도를 거둬들이시는 의지의 변화로써 하나님의 전적 자유하심을 후회했다 라고 표현된다.

 

사울은 자기를 드러내고자 기념비를 세우며(12절) 자신의 책임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는다. 사무엘은 이러한 사울의 교만과 불순종을 고발한다(16-19절). 그러나 사울은 또 다시 변명하며(20-21절) 사무엘은 사울은 책망하며 야웨 종교의 핵심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종교적 의식은 형식이라고 보고, 말씀을 지키는 것이 본질이라고 보는 것이다. 형식도 중요하지만 본질이 우선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우상숭배적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