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코스, 430km
걷기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끈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의 걷기 좋은 길들을 선정하여 개발한 도보여행 코스다. 정규 21개 코스, 비정규(성 및 산간) 5개 코스를 합쳐 모두 26개 코스, 430km에 이르는 길로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417km) 보다 긴 거리다.
코스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15km 이내이며, 평균 소요 시간이 5-6시간 정도이다. 제주 한라산을 축으로 돌담길을 걷고 오름을 오르기도 하며, 바다 전망이 좋은 곳, 목장을 지나가는 곳, 계속을 볼 수 있는 곳 등등 그 코스만의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도보 여행지로 성공한 제주 올레길의 영향으로 곳곳에 도보여행길이 생겨났다. '올레'는 큰길에서 집 앞까지 이어진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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