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속의 길

사무엘하 14장-21장 내용 요약

독거할매 2021. 4. 7. 00:01

사무엘하 14장(압살롬의 귀환과 화해)

 

압살롬의 귀환(삼하 14:1-24) 3년 후 요압은 다윗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기운 것으로 판단하고 압살롬의 귀환을 주도한다. 요압이 다윗을 설득하기 위해 드고아 의 지혜로운 여인을 이용한다. 외형상 이것은 나단의 비유와 비슷하나 본질이 다르다. 나단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지혜이지만 요압은 자신의 꾀를 이용한다.

 

14:4-11 드고아 여인은 의도적으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상기시킴으로서,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으니 당신도 압살롬에게 은혜를 베풀어야한다는 의도이다.

 

결국 다윗은 이 여인의 의도를 간파하고 압살롬을 귀환하도록 허락한다. 요압은 다윗의 명에 따라 그술에서 압살롬을 데리고 오지만 그를 만나지는 않는다. 다윗의 실책이다. 결국은 사무엘서 문맥상 다윗이 압살롬과의 화해를 지체한 것이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게 작용한다.

 

 

압살롬의 외모(삼하 14:25-27) 외적으로 압살롬은 왕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25절의 이 표현은 마치 사울을 묘사할 때 표현된 것과 유사하다. 그러나 압살롬에게는 결정적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라는 것이 빠져있었다. 압살롬의 사면(삼하 14:28-33) 요압은 더 이상 압살롬을 위해 행동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피한다. 더 이상 압살롬을 후계자로 보지 않은 것 같다. 대신 아도니아를 주목한 것 같다. 2년의 시간이 흐른 후 압살롬은 자신의 사면을 위해 행동하고(30절), 요압을 중재자로 화해를 성사시킨다(33절).

 

15장

다윗 왕과 화해한 압살롬은 왕의 야심을 키워간다. 압살롬은 우선 외적인 과시를 통해 백성들에게 차기 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재판을 하러 온 사람들과 다윗 왕을 이간질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압살롬의 반역 음모를 전혀 몰랐던 200명이나 되는 예루살렘의 고위 관리들까지 동원하여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몰아갔고 결국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갑작스러운 압살롬의 반란 소식에 다윗은 초라하게 도망한다. 사독과 레위인들은 다윗을 위하여 법궤를 가져왔다. 그러나 다윗은 법궤를 다시 예루살렘 성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사독과 아비아달 그리고 후새에게 각각 필요한 임무를 맡긴다.

16장

아히도벨의 배신소식을 전해들은 다윗은 시바의 거짓말과 시므이의 저주로 인해 계속 시련을 겪는다. 15-23절은 다윗을 돕기 위해 목숨을 걸고 충성을 다하는 후새(1 5:34-37)와 다윗을 배신하고 압살롬의 반란을 돕는 아히도벨의 질못된 충성을 대조적으로 묘사한다.

17장

압살름의 반역은 성공을 목전에 둔 것처럼 보인다다. 이제 마지막 작업으로 다윗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왕으로 군림하려는 모략이다. 다윗은 범죄로 인해 신앙양심, 자식, 왕권, 그리고 아내들과 신하들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생명까지 위협 당하는 절박한 상황까지 오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에게 위로의 손길을 보내셔서 격려하신다.

18장

압살롬의 죽음으로 반란의 열기는 일단락된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는 응징하셨지만 그의 생명은 악인들의 손에서 끝까지 보존하셨다. 압살롬의 죽음으로 반역은 끝나고 승지와 패자가 가려졌지만, 다윗도 병사들도 어느 누구도 기뻐할 수 없었다. 다윗은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목놓아 통곡했다. 압살롬을 미워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지만, 다윗에게 압살롬은 반기를 든 원수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19장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쫓겨났던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윗은 시므이와 같은 악인은 용서하고, 므비보셋과 같은 선한 사람은 박대하였다. 다윗이 훌 한 지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약점을 지닌 연약한 인간이었다. 바르실래는 예루살렘으로 함께 가자는 디윗의 제안을 겸손하게 거절하고 여생을 조용하게 살기를 원했다.

20장

유다 지피와 이스라엘 지파들의 다툼은 결국 세바의 난으로 이어지고, 그 와중에서 아마사가 요압에 의해 살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세네의 죽음으로 반란은 끝이 나고 군대는 해신하여 각기 집으로 돌아갔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의 지혜로 이스라엘의 내란은 종식되었다.

21장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희복시키기 위해 3년의 기근을 통해 기브온 거민들에게 행한 죄를 회개하게 하셨다. 다윗은 어려움을 당한 자를 돕는 덕장이었고 전쟁에 나가서는 용맹스럽게 싸우는 용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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